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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용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심리학 용어 3가지 면역효과 플라시보효과 호손효과

by 탸미 2024. 1. 1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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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받는-모습
심리상담 받는 모습

우리에게는 익숙한 심리학 용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많이 씁니다. 하지만 그 단어의 정의와 역사 등 어떻게 파생되어 왔는지 모르는 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생활에 많이 쓰이는 심리학 용어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볼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면역 효과 설득을 쉽게 당하지 않는 방법 

면역 효과란, 개인이 어떤 주장이나 태도에 대한 반론을 사전에 청취함으로써 그것에 대한 강화된 방어 기제를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외부적인 영향에 민감하지 않도록 자신의 신념을 보호하고자 하는 심리적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 심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매과이어가 1961년에 면역 효과에 대한 초기적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중요한 참가자들에게 특정 주장에 대한 반론을 제공한 후, 해당 주장에 대해 노출시켜 강화된 방어 기제의 형성을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실험에서 선행 반론을 제공한 그룹은 주장에 대한 저항성을 보였습니다. 이 실험을 진행한 이유는 사람의 과거 경험이 설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이란 것 때문입니다. 제 경험을 말하자면 저는 스키장에서 잘 못 넘어져 어깨를 다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키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스키 타는 게 재밌어서 좋아합니다. 면역 효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정치 분야와 광고 분야에서 많이 쓰입니다. 정치에서는 자신의 지지 정당이나 후보와 반대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지지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반대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광고에선 소비자의 저항감을 극복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면역 효과를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단점이나 문제점을 미리 노출시켜 소비자의 저항감을 줄이고,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여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하지만 항상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플라시보 효과 의료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심리효과

플라시보 효과는 위약 효과라고도 불리며, 실제로는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환자의 기대와 신뢰가 치료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력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많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저는 친구에게 커피 원두를 준 적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일반 커피 원두였지만 친구에게는 바리스타가 직접 공수해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두를 받은 친구는 이전 커피원두와는 다르고 맛있다며 좋아한 경험이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의료 분야에서 많이 쓰입니다.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신약개발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흔히 가짜 약을 투여한 그룹과 진짜 약을 투여한 그룹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해 실제 임상 효과가 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이점을 주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첫 째,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플라시보 효과가 잘 나타나지만,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셋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로 인해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되는 용어도 존재합니다. 바로 노시보 효과입니다. 위독약 효과라고도 불리는데, 이것은 진짜 약을 처방해도 그 약이 해롭다고 생각하거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환자의 부정적인 믿음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3. 호손 효과 관심을 받으면 더 힘이 나는 이유

호손 효과는 연구 대상이 자신이 관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행동이 변화하거나 개선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람들이 주의를 받을 때 예상치 못한 양상의 행동을 보이거나, 성과가 개선되는 현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1924년부터 1932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호손 웍스 공장에서 진행된 일련의 연구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공장의 근로자들을 통해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생산성 실험에서 발견된 현상이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근로자들은 연구자가 자신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고, 그 결과 근무 환경 조건에 상관없이 높은 생산성을 보였습니다. 이 실험 결과는 물리적 조건은 물론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동기 부여가 작업 능률을 상승시킬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호손효과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더욱 잘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누군가 자신의 행동이 관찰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될 때입니다. 두 번째, 자신의 행동이 중요하거나 의미 있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행위들이 보상이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들은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조절하게 되고, 그 결과 행동이 변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효과도 일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효과를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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